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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따라 만나는 가을 인문학 축제(2016.10.12 광주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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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10-18 16:39 조회1,8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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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따라 만나는 가을 인문학 축제


‘제6회 굿모닝 양림’14-16일 양림동·사직공원 일원

가수 안치환 축하공연·극영화 ‘양림동’ 제작보고회

조정래 작가 초청 강연·시민 참여 프로그램 ‘풍성’


유난히도 굽이진 골목길이 많은 동네, 바로 광주 남구 양림동이다. 키가 작은 건물들이 소박하게 늘어서 있는 이 곳은 광주의 옛 역사·문화를 모두 품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장우 가옥, 최승효 가옥 등 고택이 주는 고즈넉함은 물론 우일선 선교사 사택, 오웬기념각 등 선교사들의 흔적이 주는 신성함까지 한껏 느낄 수 있다. 중국 혁명음악의 대부 정율성, 영화계 거장 임권택 감독, 한국 현대시의 거목 다형 김현승 시인 등 다수의 예술인도 배출해낸 곳이다.

이렇듯 역사, 문화, 예술의 기운을 한껏 담은 양림동에서 가을 인문학 축제가 열린다. 오는 14-16일 양림동과 사직공원에서 열리는 ‘제6회 굿모닝 양림 축제’다.

올해로 6년째 진행되고 있는 이 행사는 남구청이 주최하고 남구문화원, 굿모닝양림행사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축제는 크게 인문학을 중심으로 펼쳐지며 이 안에 전시, 공연, 참여 등의 소주제를 담았다. 다른 축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먹거리’는 과감히 뺐다.

양림동의 역사와 인물, 근대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단순 유희적 축제’를 지양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권위주의를 탈피하기 위해 축사를 없애고 시 낭송으로 대체하며 관객들의 인문학적 감성을 고조시킬 요량이다.

3일간 이뤄지는 행사는 1억원이란 예산에 비해 알차다. 추진위원장 한희원 작가를 비롯해 축제 진행자 대부분이 양림동 출신들이라 재능 기부나 자원봉사가 활발히 추진됐기 때문.

축제는 14일 오후 7시 사직공원 구 수영장에서 열리는 ‘양림 가을 숲속음악회’로 문을 연다. 바이올린과 탱고, 트럼펫 연주 등 음악, 시낭송이 어우러질 예정이다. 특히 이날 양림동의 모습을 담은 극영화 ‘양림동’의 제작발표회가 이뤄지며 초대가수 안치환이 특별공연을 펼친다.

15일 오후 7시 가수 노사연, 이은하 등이 출연해 노래로 추억과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펭귄마을에서 길거리 즉석 연주로 꾸며지는 ‘날아라 펭귄’, 오웬기념각에서는 타악 공연 ‘양림 어메이징 씨어터(Amazing Theater)’, ‘추억의 DJ박스’ 등도 즐길 수 있다.

다채로운 전시도 마련된다. 양림미술관에서 세계적인 ‘수채화가 배동신 특별전’, 최승효 가옥에서 ‘100년 고택의 예술가 최인준’, 호남신학대 내 다이닝다디오에선 리일천 작가의 ‘양림 블루 스카이(Blue Sky)’ 전시가 열린다. 매년 행사 때마다 마련하는 ‘양림 예술인 아카이브’는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된다. 올해는 ‘무등산 화가’로 알려진 고(故) 이강하 서양화가 아카이브전이 14-16일 양림미술관에서 열린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시가 새겨진 비석을 4개 이상 찍어오면 시집을 주는 ‘스마트폰으로 찍은 시비(詩碑)’부터 가을 편지를 쓰는 ‘가을우체통’, 수피아여중 학생들이 그린 ‘양림시화(詩畵)’ 등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국 가을 시 낭송 대회’가 15일 오전 10시 사직공원 옛 수영장에서 개최되며, 16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태백산맥의 저자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인문학 강좌’가 펼쳐진다.

자세한 사항은 굿모닝 양림 홈페이지(www.goodmorningyangri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

 

[출처 : 광주매일신문/ 2016.10.12/ 정겨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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